슈퍼카 페라리, 공식 인증 중고차 판매

by김보경 기자
2017.02.23 09:50

페라이 수입 판매업체인 FMK가 페라리 공식 인증 중고차 사업부를 출범했다.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페라리의 공식 인증 중고차가 판매된다.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판매업체인 FMK는 중고차 사업부를 본격 출범하고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Ferrari Approved)의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슈퍼카 브랜드의 국내 공식 인증 중고차 사업 진출을 페라리가 유일하다. 인증 중고차는 FMK가 직접 페라리를 매입해 엔진·전기시스템 등 190가지 이상 항목의 정밀 검사를 한 후 중고차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공식 인증 중고차이기 때문에 차량의 신원, 주행거리, 소유권 변동 등의 이력 검증과 보증 연장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FMK는 양재동 서울오토갤러리에 페라리 인증 중고차 사업부를 출범함으로써 페라리 청담 전시장과 단독 서비스센터에 이어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까지 고객 접점을 넓혔다. 슈퍼카 브랜드의 국내 공식 인증 중고차 사업 진출은 페라리가 유일하다.

김광철 FMK 사장은 “페라리의 국내 네트워크 확장은 지난 3년간 최대 주문량을 연이어 갱신하며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룬 것이 원동력이 됐다”며 “더 많은 고객들께 페라리의 가치를 선보여 국내 시장에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