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1위 수성 무기'…쉐보레, 스파크 승용 밴 출시

by임성영 기자
2017.01.12 09:27

쉐보레 스파크 LTZ. 한국GM 제공.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한국GM 쉐보레가 고효율 고성능 첨단 변속시스템인 이지트로닉을 적용한 스파크 승용 밴 모델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기존 승용 밴 가격(M/T기준 승용 밴 Basic: 992만원, 승용 밴: 1015만원)에 80만원만 추가하면 된다.

쉐보레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첨단 변속시스템인 이지트로닉을 스파크에 적용해 경제성과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지트로닉은 수동 변속기와 자동 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변속 시스템으로 2종 보통 면허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별도 클러치 페달 조작 없이 편한 변속이 가능해 이미 유럽에서는 경차급에 두루 채택하고 있다.

이일섭 한국GM 마케팅본부 전무는 “이지트로닉을 스파크 승용 밴 모델에 확대 적용해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히는 등 경차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쉐보레는 지난해 국내 경차 시장 1위 달성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스파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1월중 쉐보레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파크를 구매하면 70만원의 현금할인 또는 맥북(MacBook)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60개월 4.9% 할부 프로그램을 동시에 적용 받을 수 있다.

오는 16일까지 스파크를 조기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을 추가로 제공하며 5년 이상된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스파크를 사면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쉐보레가 이달에 준비한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최대 16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