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북미 국제오토쇼서 올-뉴 익스플로러 등 신규모델 선봬

by임현영 기자
2019.01.15 09:40

익스플로러의 최신모델..주행성능 향상
넓어진 실내공간 및 다양한 첨단기능 탑재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포드는 14일(현지 시간) 개막한 ‘2019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올-뉴 포드 익스플로러·올-뉴 폴리스 인터셉터 유틸리티·올-뉴 머스탱 쉘비 GT500 등 신규 모델들을 공개했다.

올-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스플로러의 최신 모델이다. 더욱 얇고 강한 구조로 업그레이드됐으며 효율성 높은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해 주행 성능을 끌어올렸다.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동시에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 기능을 향상시켰다.

더욱 넓어진 실내 공간에는 10.1인치 세로 터치스크린과 운전자 주행 보조 기능인 포드 코파일럿 360™, 풀 스크린 지도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이 외에도 후진 시 브레이크 보조 기능인 RBA(Reverse Brake Assist) 및 주차 보조 시스템 2.0 등 안전기술을 더했다.

올-뉴 폴리스 인터셉터 유틸리티에는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기존 폴리스 인터셉터 유틸리티에 비해 차량당 연간 5700달러까지 연료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올-뉴 포드 머스탱 쉘비 GT500은 5.2리터 V8 엔진(최고 700마력 이상)을 탑재했다. 또 미국 내 스포츠 쿠페중 가장 큰 브레이크 및 세그먼트 최초 듀얼-클러치 트렌스미션을 장착했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은 다운포스 및 열 에너지 관리 기능을 향상시켰다.

그 외 링컨은 컨티넨탈 8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 ‘코치 도어 에디션’을 선보였다. 1961년 출시된 컨티넨탈의 상징인 센터-오프닝 코치 도어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