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호주 F4’ 2019시즌 개막

by임현영 기자
2019.03.15 09:42

17일까지 호주 멜버른서 열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한국타이어는 자사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호주 포뮬러 4 챔피언십(이하 호주 F4)’ 2019 시즌의 개막전이 오는 17일까지(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호주 F4는 호주모터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상위 포뮬러 대회로 청소년 카트 레이싱 선수들의 입문 경기 중 하나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5년부터 호주 F4에 레이싱용 타이어인 ‘벤투스 F200’과 ‘벤투스 Z206’, ‘벤투스 Z207’을 지속적으로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멜버른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선수들은 최고출력 160마력의 1.6리터 터보 엔진과 6단 시퀜셜 변속기가 탑재된 555kg의 경량 레이싱카를 타고 경쟁한다. 이번 시즌에는 상위 드라이버 3명에게 ‘포뮬러 4 아시아 퍼시픽 컵’ 출전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포뮬러 유러피안 마스터즈’, ‘포뮬러 르노 유로컵’ 등 유수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