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R8 LMS] 팀 아우디 코리아 유경욱, 예선 8위로 결승 진출
by박낙호 기자
2016.09.24 17:12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24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6 아우디 R8 LMS Cup 4전에서 올 시즌 첫 슈퍼폴 진출에 성공한 유경욱이 8번째 그리드를 확정했다.
아우디 R8 LMS컵의 슈퍼폴이라는 경기 방식은 1차 예선을 치른 선수 중 8위 이내의 선수들을 개별 출발 시키는 형태로 진행되는 경기 방식이다. 총 8명의 드라이버중 예선 8위 선수를 시작으로 7위, 6위등 예선전 랩타임 순위의 역순으로 출발하는 방식으로 8위 선수가 출발한 뒤 30초 후에 7위선수가 출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1차 예선과 마찬가지로 5.615km 거리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무대로 진행된 슈퍼폴은 1차 예선에서 8위를 기록한 유경욱의 코스인과 함께 시작됐다. 올 시즌 첫 슈퍼폴에 진출한 유경욱은 1차 예선보다 다소 늦은 2분 6초 961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유경욱에 이어 슈퍼폴 주행에 나선 얀 키시엘이 2분 6초 894를 기록했는데, 1차 예선 6위인 댄 웰스가 2분 6초 780, 5위였던 라헬 프레이가 2분 6초 927를 기록하여 5위부터 7위까지의 순위가 댄 웰스, 얀 키시엘 그리고 라헬 프레이의 순서로 개편됐다. 1차 예선 3위와 4위를 기록했던 마치리와 쳉 총 푸는 각각 2분 6초 352와 2분 6초 708으로 자신의 순위를 그대로 지켰다.
마지막으로 연습 주행부터 알렉스 융과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쳤던 아르시오 피카엘리오가 슈퍼폴에서 2분 5초 894를 기록하며 2분 6초 135를 기록한 1차 예선 1위의 알렉스 융을 2위로 밀어내며 최종 폴 포지션을 확정했다.
2016 아우디 R8 LMS Cup 4전 첫 번째 결승 경기는 25일 오전 10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풀코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