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019 놀이대회 굴링픽’ 열어

by이소현 기자
2019.07.22 10:01

지역의 대표 교육문화예술 축제의 장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이 금호타이어 마스코트 또로·로로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금호타이어)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금호타이어(073240)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2019 놀이대회 굴링픽’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정책 ‘굴링’ 브랜드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굴링픽(굴링+올림픽)’은 폐타이어로 제작된 굴링을 이용한 예술놀이 대회로 ‘놀아야 산다’는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 개최했다.

금호타이어는 대회 진행에 필요한 폐타이어를 전량 지원했다. 또 대회 종합우승 학교 참여 학생 30여명을 선발하여 10월 13일 영암 국제자동차경기장 F1 서킷에서 열리는 CJ 슈퍼레이스 7전 경기를 관람하는 ‘카레이서의 직업 강연교육과 모터스포츠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호남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학교로 굴러간 굴링 9개교 학생, 학부모 및 대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굴링을 이용한 3개 영역·8개 종목별 경기, 시상식, 폐회식 순으로 진행했으며, 축하무대를 비롯한 각종 부대행사도 운영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졌다”라며 “굴링픽을 통해 기업과 지역의 사회공헌의 미래가 밝아졌고, 금호타이어와 광주시교육청, 광산구가 미래 세대의 교육과 진로 개척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분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공동협력해 발전적인 교육 모델 제시로 긍정적인 시너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 17일 금호타이어는 광산구, 시교육연구정보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민·관·학 공동프로젝트 ‘굴링’이 지역사회 기반의 새로운 교육협력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협력을 다짐했다.

금호타이어 굴링픽 디자인상 특별상을 수상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