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12개 대학과 산학협력 체결..취업지원

by임현영 기자
2019.02.22 09:21

자동차학과 보유 대학 대상
전문교육 실시 후 취업지원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금호타이어(073240)는 21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세일즈 트레이닝 센터에서 자동차학과 보유 12개 대학(13개 캠퍼스)과 타이어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에는 두원공과, 동서울, 대구공업, 동의과학, 서영 (파주·광주), 서일, 수원과학, 인하공업전문, 우송정보, 용인송담, 조선이공, 경남정보 등 총 12개 대학이 참여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6년 우송정보대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5개 대학, 2018년 9개 대학과 MOU을 체결해 왔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3월 해당 대학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취업의사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 후 금호타이어 특화유통점인 전국 타이어프로와 KTS(트럭·버스 타이어 전문점)를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엽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전무는 “MOU를 통해 전문 인력 양성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많은 학생들이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