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 페스티벌 3전] 팀 WSP 원상연, 핸즈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 2연승

by김학수 기자
2017.07.10 09:33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팀 WSP 원상연이 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7 3라운드에서 핸즈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같은 날 오전 진행된 예선 경기에서도 원상연은 1분 20초 932를 기록하며 2위인 곽영훈을 0.738초 차이로 따돌리며 폴 포지션에 올랐다.

오후 3시 17분, 2.577km의 인제 스피디움 A 코스를 총 20랩을 달리는 핸즈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 결승 경기의 시작과 함께 폴 포지션읜 원상연은 빠른 스타트로 선두의 자리를 지켰다.

이후 2랩 동안 원상연은 2위 그룹과의 간격을 착실히 벌렸다. 그 사이 송현우와 김동규가 치열한 3위 싸움을 펼쳤고, 이 둘의 대결은 경기 종료 순간까지 이어지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프닝 랩부터 선두를 지킨 원상연은 20랩 동안 단 한 번의 추월도 허용하지 않고 28분 33초 53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를 받았다. 2위는 곽영훈, 3위는 김동규를 단 0.6초 차이로 누른 송현우의 몫이 되었다.

원상연은 이번 승리를 통해 올 시즌 2승을 달성하며 시리즈 포인트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7 4라운드는 오는 8월 20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