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72마력 랠리카 '폴로 GTI R5' 공개

by김민정 기자
2017.12.07 09:46

사진=폭스바겐 ‘폴로 GTI R5’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폭스바겐이 랠리카 ‘폴로 GTI R5’를 공개했다.

‘폴로 GTI R5’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4번의 우승을 차지한 ‘폴로 R WRC’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차량이다. 여기에는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기술 디렉터인 프랑소아 제르비에 드메종과 WRC의 핵심 인물들이 참여했다.

신차의 전면부는 커다란 흡입구와 보닛 위의 에어 벤트, 그리고 상부의 에어플로우 등이 공격적인 인상을 안겨준다.

파워트레인은 4.6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5단 시퀀셜 기어가 조합된다.

특히 이 차는 차체 경량 기술로 불필요한 무게를 줄여 공차중량은 1320kg에 불과하다. 이로써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 제로백은 4.4초를 달성했다.

폭스바겐은 내년 하반기부터 폴로 GTI R5를 랠리에 참전하는 고객을 위해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