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헤드라이트 붙이고 엠블럼 바꾼 '전기차 콘셉트카'

by이소현 기자
2019.02.22 09:18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
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제작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 공개 예정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 될 기아차 전기차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사진=기아차)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 유럽법인(KME)이 22일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는 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제작했으며, 다음 달 초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티저 이미지상으로는 좌우 헤드라이트가 이어진 독특한 모습이다. 기존 동그란 원형의 기아차 엠블럼 대신 새로운 스타일의 ‘KIA’ 레터링도 눈길을 끈다. 또 이미지상에는 사이드 미러가 최소화해 디자인 변화를 극대화했다.

대담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이 눈에 띄는 이번 전기차 콘셉트카는 기아차 전기차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레고리 기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는 “기아차가 선보이게 될 차세대 전기차는 주행거리, 동력 성능, 충전 네트워크 등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고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바 모터쇼는 세계 최대 모터쇼 중 하나로, 올해에는 3월5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 전시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