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르망] 팀 아우디 코리아, 아시안 르망 최종전 예선에 알렉스 융 출격

by김학수 기자
2017.01.21 17:54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팀 아우디 코리아가 잠시 후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열릴 16-17 아시안 르망 시리즈 최종전 예선 경기에 알렉스 융(Alex Yoong)을 출전시킨다.

16-17 아시안 르망 시리즈 최종전 LMGT 클래스 예선전은 잠시 후 오후 5시 15분(현지 시간) 총 5.543km 길이의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단 15분 동안 자유롭게 주행하여 베스트 랩 타임의 순서대로 결승 그리드를 결정한다.

팀을 대표해 예선에 나서는 알렉스 융은 말레이시아 태생으로 말레이시아의 모터스포츠 스타 중 한 명이다. 특히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아우디 R8 LMS 레이스카에도 뛰어난 적응력을 자랑한다.

올해 알렉스 융은 마치 리(Marchy Lee)와 함께 올해 아시안 르망 시리즈에 출사표를 낸 팀 아우디 코리아 소속으로 유경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두 선수는 팀이 대회에 참여한 2라운드부터 이번 최종전까지 모두 참가하고 있다.

알렉스 융은 1976년생으로 F1 그랑프리 출전 경험을 비롯해 챔프카, V8 슈퍼카즈 챔피언십, A1 그랑프리, 르망 시리즈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베테랑 드라이버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아우디 R8 LMS Cup의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