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 '올라운더' 인시그니아 컨트리 투어러 공개

by김학수 기자
2017.05.26 09:43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PSA의 품에 안긴 오펠이 인시그니아 컨트리 투어러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공개를 통해 오펠은 인시그니아, 인시그니아 그랜드 스포트 그리고 인시그니아 컨트리 투어러로 이어지는 인시그니아 트로이카를 형성하게 되었다.

오펠 인시그니아 컨트리 투어러는 왜건의 차체에 AWD 시스템, 높은 지상고를 더해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활약할 수 있는 올라운더를 지향한다.

인시그니아의 세 번째 모델, ‘인시그니아 컨트리 투어러’의 외관 디자인은 인시그니아 그랜드 스포트를 기반으로 한다. 최신 오펠의 디자인을 유지하고 넉넉한 체격에서 드러나는 여유가 돋보인다. 여기에 오프로 드 주행을 위한 클래딩 가드 역시 둘러져 있다.

실내 공간에서도 인시그니아 그랜드 스포트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한다. 대신 왜건 타입의 차체를 통해 일상의 여유로운 적재 공간은 물론이고 2열 시트를 접었을 때에도 최대 1,665L에 이르는 뛰어난 적재 능력을 갖췄다.

한편 오펠 인시그니아 컨트리 투어러의 보닛 아래에는 2.0L 디젤 엔진과 8단 변속기, AWD 시스템과 토크 벡터링 등 다양한 기능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