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GDe’ 중형 가솔린 SUV 최초 2만대 돌파

by노재웅 기자
2018.09.21 09:25

르노삼성 QM6 GDe. 르노삼성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가솔린 모델 ‘QM6 GDe’가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중 최초로 누적 판매 2만대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첫 출시한 QM6 GDe는 중형 가솔린 SUV 시장에서 타 모델들과 큰 격차로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자료 기준으로 출시 후 지난 7월까지 QM6 GDe의 월 평균 판매 대수는 1553대다. 이는 같은 기간 두 주요 경쟁 모델의 월 평균 판매량인 483대와 246대 대비 각각 3배 이상 및 6배 이상 많은 판매 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QM6 GDe의 주요 특징으로는 세단 수준의 뛰어난 정숙성과 높은 경제성을 꼽는다. 르노삼성은 QM6 GDe 전 트림의 앞 유리에 열차단 기능이 추가된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하고, 소음 유입 가능성이 있는 차체 곳곳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디젤 모델 수준으로 적용했다. 또 QM6 GDe의 복합 공인 연비는 11.7km/ℓ로 동급 중형 가솔린 SUV는 물론, 준중형 및 일부 소형 가솔린 SUV보다도 뛰어난 연료 효율을 제공한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던 국내 가솔린 SUV 시장에 등장한 QM6 GDe는 편안하면서도 합리적인 도심형 SUV를 찾는 고객들의 요구를 성공적으로 선점한 모델”이라며 “르노삼성은 고객을 위한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계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