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 '2025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개최
by이윤화 기자
2024.12.19 08:44
만 15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누구나 참가 가능
3개 부문별 수상자 9명 글로벌 본선 대회 진출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2025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콘테스트 작품 접슈는 내년 1월 10일까지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매년 토요타 자동차 본사에서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의 자동차(Your Dream Car)’를 주제로 개최하는 미술대회다. 지난 17회 대회에는 총 3102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3년 연속 30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트 콘테스트는 국내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 만 11세 이하, 만 12세 이상 만 15세 이하 등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콘테스트에는 직접 그린 작품 외에도 컴퓨터그래픽(CG)을 활용한 디지털 작품도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거친 출품작 중 총 59개 작품이 국내 콘테스트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이 중 각 부문별로 금상, 은상, 동상으로 선정된 총 9명의 수상자에게는 부상과 함께 글로벌 본선 대회인 ‘월드 콘테스트’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월드 콘테스트’ 수상자 수는 총 26명으로, 글로벌 대상 수상자에게는 별도의 상금과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2024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글로벌 본선에서는 인천 이음중학교 1학년 남모세 어린이가 ‘퍼즐카(Puzzle Car)’ 작품으로 특별상(Waku-doki Award, 두근두근 상)을 수상했다. 남모세 어린이와 소속 학교인 이음중학교에는 교육 증진을 목적으로 각각 5000달러와 1만달러의 상금이 전달된 바 있다. 또 지난 2021년 글로벌 본선에서 국내 최초로 만 8세 미만 부문에서 당시 경기 안양 삼봉초등학교 2학년 이제율 어린이가 ‘오염 정화 자동차’ 작품으로 대상에 선정되는 등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에서 한국 어린이들이 우수한 성적을 냈다.
이병진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자동차에 대한 어린이들의 애정과 자유로운 상상력이 만들어낼 새로운 모빌리티를 만날 수 있어 기대된다”며 “전 세계 아이들과 함께하는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 대회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