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굿바이"…포르쉐, '911 스피드스터' 1948대 마지막 한정판매

by김민정 기자
2019.12.24 09:59

911 스피드스터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포르쉐 911(코드네임 991)의 마지막 모델인 ‘911 스피드스터’가 1948대 한정생산을 끝으로 단종된다.

포르쉐는 최근 독일 주펜하우젠의 공장에서 7세대 911의 마지막 생산 종료 소식을 알렸다.

신형 스피드스터는 1948년 공개된 포르쉐 최초의 스포츠카 365 No.1 로드스터와 오늘날 포르쉐 스포츠카 사이의 가교를 형성한다. 이 차량은 포르쉐 브랜드가 탄생한 연도에 맞춰 단 1948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911 스피드스터는 카레라 GTS를 기반으로 제작된 기존 모델과 다르게 이번에는 GT3를 기반으로 제작돼 보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911 스피드스터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파워트레인은 6기통 4리터 박서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47.9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 최고속도는 310km에서 제한된다. 여기에 6단 수동변속기와 맞물린다.

신차의 차체 요소들은 경량화 디자인을 잘 반영했다. 카본 보닛의 무게는 911 GT3보다 2kg 더 가볍고, 카본 윙은 911 R에서 가져왔다. 20인치 단조 스피드스터 알로이 휠이 장착됐고, 내부 통기 및 천공 세라믹 복합 브레이크 디스크가 포함된 고성능 PCCB 브레이크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911 스피드스터의 판매 가격은 독일 시장 기준 26만9274유로(한화 약 3억 4800만 원)부터 시작된다.

911 스피드스터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