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서초 전시장 시승 행사 현장 스케치 - '경험 만족도가 높은 캐딜락'

by김하은 기자
2016.11.14 09:26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캐딜락 공식 딜러사 지에이치퍼시픽이 11일부터 12일까지 서초 전시장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승 행사를 개최하고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CT6,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XT5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된 서초 전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캐딜락 플래그쉽 전시장이며 차량 관람 및 상담, 구매를 비롯해 4개의 워크베이를 갖춘 서비스 센터를 확보하고 있는 지에이치퍼시픽의 캐딜락 사업의 거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CT6

이번 시승 행사에서는 캐딜락 브랜드의 브랜드 이미지를 리딩하고 캐딜락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CT6와 최신예 크로스오버 모델로서 우수한 주행 성능과 풍부한 편의 사양을 자랑하는 X5가 주요 모델로 나섰다.

먼저 캐딜락 CT6는 S 클래스나 7시리즈와 같은 경쟁 플래그십 세단의 롱 휠 베이스 모델에 버금가는 5,185mm의 긴 전장과 1,880mm의 전폭, 3,109mm에 이르는 휠 베이스를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시승 행사에서는 차량 소개 및 시승 보조에 나선 양헌모 팀장은 이번 시승 행사에서 CT6에대한 관심이 크다”라고 말하며 “고객에게 CT6의 넓은 공간과 최신 기술 그리고 캐딜락 고유의 우수한 주행 성능을 주요 특징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장을 찾은 고객들은 CT6의 2열 시트에 앉아 실내 공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CT6에 담긴 다양한 기능 및 편의 사양을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승 행사를 찾은 캐딜락 오너 김 모씨는 “이번 시승 행사에서 CT6를 처음 경험해보았는데 넓은 공간과 우수한 디자인이 돋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신예 크로스오버 XT5

한편 크로스오버 SRX의 뒤를 이어 데뷔한 캐딜락 브랜드 최신예 크로스오버 모델인 XT5 역시 이번 시승 행사의 주인공이었다. 기존 SRX 대비 전장이 다소 짧아졌으나 전폭과 전고가 늘어나 실내 공간 및 전체적인 비율을 새롭게 조율한 XT5는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뽐내고 있었다. 실제로 현장을 찾은 고객들도 XT5의 디자인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XT5는 캐딜락의 새로운 디자인 인테리어 철학을 반영해 새로운 디자인의 4-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새로운 센터페시아를 기준으로 하는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 그리고 더욱 넓어진 실내 공간으로 거주성을 끌어 올렸다. 양헌모 팀장 역시 “기존 SRX 대비 2열 공간을 대폭 늘린 만큼 고객들의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시승 행사에 참가한 캐딜락 오너 최 모씨(40대)는 “XT5는 무척 세련된 차량 같다”라며 “에스컬레이드를 소유하고 있는 만큼 가족들의 서브카로 XT5를 구매하거나 아내와 자녀들이 탈 수 있는 차량으로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XT5는 기존의 SRX 대비 더욱 넓은 2열 공간을 마련해 체격이 큰 탑승자라고 2열 공간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을 찾은 고객들 역시 2열 고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만 트렁크 공간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캐딜락 최신의 크로스오버 모델인 XT5는 V6. 3.6L 직분사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314마력과 37.4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여기에 새롭게 개발된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네 바퀴에 출력을 전달하며 공인 복합 연비 8.9km/L에 이른다.(도심 7.7km/L 고속 10.9km/L) XT는 캐딜락의 새로운 네이밍 시스템으로 크로스오버 차량에 부여된다.

고객과 함께 한 시간

이번 행사를 주최한 지에이치 퍼시픽은 캐딜락 서초 전시장 내에 고개 휴식 공간을 마련하여 간단한 다과와 음료 등을 마련해 행사를 찾은 고객들이 상호 교류를 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휴게 공간에는 최신예 크로스오버 모델인 XT5를 전시하고 영업 사업 등을 배치해 차량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지에이치 퍼시픽의 한 관계자는 “캐딜락 브랜드의 차량들은 모두 ‘경험의 만족도’가 무척 높은 차량이다”라며 “뛰어난 상품성과 주행 성능을 가진 캐딜락 차량들을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