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전기차 콘셉트카 e-SIV 이미지 첫 공개

by신정은 기자
2018.02.20 09:39

제네바모터쇼서 e-SIV 첫 선..렉스턴 스포츠 유럽 론칭

e-SIV 렌더링 이미지. 쌍용차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전기차(EV) 콘셉트카인 e-SIV(electric-Smart Interface Vehicle)의 렌더링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쌍용차는 오는 3월 6일(현지시각) 개막하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420㎡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콘셉트카 e-SIV와 신차 렉스턴 스포츠를 비롯해 총 7대의 차량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EV 콘셉트카 e-SIV는 지난 2013년과 2016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SIV-1, SIV-2를 잇는 3번째 SIV 시리즈다. 발전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기술이 적용됐으며 컴팩트하고 균형감이 돋보이는 ‘스마트 다이내믹’ 스타일을 바탕으로 미래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쌍용차는 e-SIV를 선보이며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전기차 △ICT 연계 커넥티비티 △자율주행기술의 구현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의지와 청사진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렉스턴 스포츠를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렉스턴 스포츠는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출시 한 달 만에 계약 1만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쌍용차는 제네바모터쇼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렉스턴 스포츠를 차례로 판매할 계획이다.

e-SIV 렌더링 이미지. 쌍용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