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8 쏘나타 뉴 라이즈 출시..전모델 AI 음성기술 탑재

by신정은 기자
2018.03.14 09:23

신규 트림 추가, 텔레매틱스 강화
가격 2260만~4286만원

2018 쏘나타 뉴 라이즈. 현대차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2018 쏘나타 뉴 라이즈(New Rise)를 출시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2018 쏘나타 뉴 라이즈는 가성비(가격대비성능비)를 강화한 신규 트림을 추가하고, 다양한 패키지 구성을 통해 고객 선택권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우선 가솔린 2.0 모델은 주력 트림인 스마트 트림을 스마트 초이스 트림과 스마트 스페셜 트림 두 가지로 세분화했다. 스마트 초이스 트림은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운전석 통풍시트, LED 헤드램프,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EPB) 등 고객 최선호 사양을 적용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고객 선호도가 낮은 사양을 삭제했다. 스마트 스페셜 트림은 기존 스마트 트림에서 앞좌석 통풍 시트, 8인치 내비게이션(고화질 DMB 포함),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DRM) 등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했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기존 4개로 운영되던 트림을 스타일과 스마트 2개 트림으로 통합했다. 특히 스마트 트림은 현대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에서 나온 고객 제안을 반영해 쏘나타 파이핏(My Fit) 전용 트림으로 재구성했다.

2018 쏘나타 뉴 라이즈는 전 모델에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I(아이)’를 적용하고 △블루링크 무상 사용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등 텔레매틱스를 강화했다.

2018 쏘나타 뉴 라이즈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2260만~2973만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 2404만~2772만원, 가솔린 2.0 터보 모델 2738만~3293만원, 디젤 1.7 모델 2510만~3158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2896만~3363만원(세제 혜택 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3960만~4286만원(세제 혜택 후)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형차 시장을 선도하는 쏘나타 뉴 라이즈가 지난해 디자인 완성에 이어 고객 의견을 반영한 상품성 개선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2018 쏘나타 뉴 라이즈의 뛰어난 상품성은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2018 쏘나타 뉴 라이즈 출시를 기념해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2018 쏘나타 뉴 라이즈 특장점에 대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계약 및 출고 고객에게는 특급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일반 고객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