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주목해야 할 차(11)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by김학수 기자
2017.09.13 08:44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람보르기니가 아벤타도르 S 쿠페의 형제 모델인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를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의 핵심은 강력한 주행 성능과 오픈 에어링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경량 루프를 덮고, 헤드롤바를 더해 전복 시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로드스터로 형태를 변형하며 차체 무게가 50kg 가량 증가하며 공차중량은 1,625kg로 늘었지만 강력한 주행 성능은 여전하다. V12 6.5L 엔진은 최고 출력 740마력과 70.4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강력한 출력은 네바퀴를 통해 노면으로 전달되며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0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350km/h에 이른다.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의 기본 컬러는 블루 에거(Blue Aegir)로 낮점됐으나 고객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컬러 조합이 가능하며 실내 공간 역시 고객의 선택에 따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의 판매가격은 유럽 기준 313,666유로(한화 약 4억 2,260만원)로 책정되었으며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