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올해 역대 최대 19만4000대 판매 목표”

by김보경 기자
2017.02.09 08:53

한국GM 쉐보레는 8일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2017 쉐보레 전국 대리점 워크숍’을 개최하고 역대 최대인 19만4000대의 연간 판매 목표를 설정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임스 김(왼쪽에서 네번째)사장과 데일 설리번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GM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한국GM이 올해 역대 최대인 19만4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GM 쉐보레는 8일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제임스 김 사장,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 부사장 등 한국GM 임직원과 전국 쉐보레 대리점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쉐보레 전국 대리점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국 쉐보레 대리점 워크숍은 ‘성장으로 가는 길’ 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참가자들은 역대 최대 내수 실적을 달성한 2016년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판매 전략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쉐보레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회사 역사상 최대인 19만4000대의 연간 판매 목표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내수 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도 함께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임스 김 사장은 “쉐보레는 탄탄한 브랜드 명성과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국내 도입 6년만에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역시 올 뉴 크루즈, 볼트(Bolt) EV 등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 공격적인 마케팅,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와 같은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통해 작년 실적을 뛰어넘어 내수 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