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송파 전시장, ‘마세라티 판매 네트워크 확대의 선봉장 기대’

by박낙호 기자
2016.12.03 13:59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지난 10월 18일 마세라티의 새로운 전시장이 문을 열었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마세라티 송파’ 전시장은 마세라티의 공식 딜러인 LV위본모터스가 운영한다.

강남과 서초 전시장에 이어 서울에 세 번째 전시장으로 문을 연 마세라티 송파 전시장으로 연면적 397㎡(약 120평) 규모로 운영되며 마세라티의 주요 모델이라 하 수 있는 콰트로포르테와 기블리를 비롯해 최근 공식 출시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르반떼 등이 전시된다. 물론 차량 전시 외에도 마세라티 전 차종에 대한 상담 및 시승을 제공한다.

현재 마세라티 송파 전시장에는 기블리 디젤 스포츠, 콰트로포르테 디젤, 콰트로포르테 GTS가 전시되어 있다. 기자를 위해 마세라티 송파 전시장을 안내해준 황교훈 팀장은 “르반떼 역시 전시되어 있었으나 최근 해당 차량이 출고 과정을 거치고 있어 현재는 3대 만이 전시되어 있고 르반떼는 시승 차량 만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르반떼에 대해 질문을 하자 황교훈 팀장은 “확실히 가장 최근에 데뷔한 차량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만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마세라티 송파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60% 가량이 르반떼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가솔린 모델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많다는 점이다. 황교훈 팀장은 “마세라티가 가진 프리미엄 브랜드 브랜드 자체가 프리미엄 브랜드인 만큼 디젤 모델의 비중이 그리 높지 않다”라며 “르반떼 역시 현재 디젤 모델만 판매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 가솔린 모델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르반떼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분들이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의 직접적인 비교를 원하는 분들이 많아 르반떼 가솔린 모델들의 출시가 조속히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파 전시장 안쪽에는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을 위한 라운지가 마련되었다. 고객 라운지는 마세라티가 제시하는 기준에 맞춰 구성되어 있다. 모든 전시장은 마세라티가 지정하는 제품 및 구성 요소를 배치해야 한다.

송파 전시장 고객 라운지 역시 이러한 기준에 맞춰 고객 라운지가 운영되고 있다. 실제로 고객 라운지 내에 자리하고 있는 소파와 테이블, 벽면의 액자 및 차량 다이캐스트 등 모든 요소들이 마세라티의 기준을 따르고 있다.

이와 함께 전시장 안쪽에는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가상으로 구성 및 주문할 수 있는 컨피규레이터룸(Configurator Room)이 마련되어있다. 황교훈 팀장은 “고객들이 전시장을 찾아 딜러의 안내에 따라 자신의 차량을 구성하고 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디지털 자료 외에도 컨피규레이터룸에 내장 가죽 및 패널 샘플을 직접 보고 만져 자신의 마세라티를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황교훈 팀장은 LV위본모터스 고유의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를 더했다. 황 팀장은 “LV위본모터스는 새로운 영업 사업 육성을 위한 LV위본아카데미라는 자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신입 영업 사업을 4주 동안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마세라티 브랜드 및 모델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여 우수한 인력으로 양성하는 LV위본모터스만의 정책이다”라고 설명다.

한편 LV위본모터스는 마세라티 송파 전시장의 오픈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 마세라티 딜러 네트워크 확대 계획”을 언급하며 “송파 지역뿐 아니라, 강동 지역 고객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마세라티의 국내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며 장기적인 비전을 밝혔다.

취재 협조: LV위본모터스 마세라티 송파 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