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칸·EQS 350' SK렌터카, 프리미엄 전기차 단기 대여 상품 론칭

by손의연 기자
2022.08.08 09:29

제주지점에 1억 웃도는 초고가 프리미엄 전기차 투입
약 1천여 충전기 무료 이용 카드 제공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단기렌터카 지점을 운영하는 SK렌터카가 프리미엄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

제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단기렌터카 지점을 운영하는 SK렌터카가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객 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SK렌터카)


SK렌터카는 제주를 방문하는 전기차 단기렌털 이용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포르쉐 ‘타이칸’, 메르세데스-벤츠 ‘EQS 350’, 아우디 ‘e-트론 S’ 등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전기차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SK렌터카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프리미엄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기로 했다. 실제로 SK렌터카가 전기차 대여 고객 대상 자체 조사 결과, 응답자의 91.3%가 향후 차량 구매 또는 장기 렌털 시 전기차를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SK렌터카가 이번에 도입하는 세 차종은 차량 가격이 1억원을 웃도는 프리미엄 전기차다. ‘타이칸’은 포르쉐에서 최초로 선보인 순수 전기 스포츠카다. ‘EQS’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VA(Electric Vehicle Architecture)를 적용해 출시한 S클래스급의 첫 번째 럭셔리 전기 세단이다. 아우디 ‘e-트론 S’는 세계 최초로 총 3개의 전기 모터(후륜 2개, 전륜 1개)를 장착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SK렌터카는 전기차 이용 고객의 편의를 돕고 혹시나 있을 사고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를 확충한다. 제주도 내 약 1000여 전기차 충전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한다. 사고 시 운전한 차량의 수리비를 전액 부담할 필요 없는 ‘완전 자차’ 보험 서비스를 운영한다. 대여 관련 자세한 사항은 SK렌터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K렌터카는 제주지점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차량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며 고객에게 차량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있다. 지난 5월에는 업계 최초로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폴스타 2’ 차량을 비치했다. 지난 7월에는 출시 이후 신차 계약 대수 5만대를 넘기며 큰 화제를 모은 쌍용자동차 ‘토레스’도 도입했다. 아울러 이달 4일부터 오프로드 강자로 유명한 미국의 지프(Jeep) ‘랭글러’도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