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아트, 480마력의 포르쉐 911 카레라 S 공개

by김학수 기자
2017.07.18 08:38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450마력을 내는 뉴 포르쉐 911 GTS는 그 자체로도 뛰어난 존재다.

그러나 튜너들의 포르쉐 911 GTS보다 강력한 포르쉐 911 카레라 S를 선보이며 포르쉐 바이러스를 더욱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독일의 튜너 스피드아트가 공개한 포르쉐 911 카레라 S는 마치 부가티의 외형을 떠올리게 하는 투톤의 페인팅을 더하고 최고 출력 480마력과 61.2kg.m의 강력한 토크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단 3.4초 만에 가속하는 민첩성을 자랑한다.

스피드아트는 단순히 출력만 높인 것이 아니라 보다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배기 시스템을 적용하고 21인치 단조 휠을 적용하고 스포츠 서스펜션 및 리어 윙 스포일러를 더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한편 실내 공간도 다소 손질되었다. 기본적인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이 나는 티데일을 적용했다. 특히 붉은색과 푸른색이 조합된 타탄 무늬 시트와 붉은 시트 벨트가 시선을 끈다.

스피드아트의 911 카레라 S는 차량 비용 포함 총 12만 달러 정도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