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2018 아우디 R8 스파이더 V10 플러스' 공개

by김하은 기자
2017.06.24 09:06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아우디가 최고 출력 610마력을 자랑하는 V10 엔진을 품은 ‘2018 아우디 R8 V10 플러스’의 컨버터블 모델인 ‘2018 아우디 R8 스파이더 V10 플러스’를 공개햇다.

아우디는 2018 아우디 R8 스파이더 V10 플러스를 위해 아우디 R8 고유의 명료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 그대로 이어가면서 오픈 에어링의 매력을 강조한 소프트톱을 더했다. 강렬하면서도 담백한 디자인은 고객의 선택에 따라 11가지의 외장 컬러, 그리고 다섯 개의 사이드 블레이드 컬러를 조합할 수 있으며 카본 파이버 혹은 티타늄 블랙 파츠를 외관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 공간은 루프가 개폐되는 점을 제외한다면 기존의 아우디 R8 V10 플러스의 기조를 그대로 따른다. 섬세하면서도 역동성이 돋보이는 운전자 중심의 실내 디자인은 오픈 에어링과 함께 드라이빙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한다.

2018 아우디 R8 V10 플러스에 적용된 최고 출력 610마력의 V10 엔진을 탑재하고 57.1kg.m의 두터운 토크를 자랑한다. 여기에 7단 S 트로닉과 콰트로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에 강력한 출력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2018 아우디 R8 스파이더 V10 플러스는 정지 상태에서 단 3.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328km/h에 이른다.

아우디는 2018 아우디 R8 스파이더 V10 플러스를 늦은 여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며 판매가격은 207,500유로(한화 2억 6천만원)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