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7 i퍼포먼스 - BMW의 럭셔리 SAV

by김하은 기자
2017.09.27 07:29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BMW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럭셔리 SAV, X7 i퍼포먼스 컨셉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X7 i퍼포먼스 컨셉은 BMW가 최초로 선보이는 럭셔리 플래그십 SAV로서 현존하는 BMW의 크로스오버 중 가장 큰 크기와 호화스러운 기능 및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또한 첨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인 ‘eDrive’를 탑재했다.

웅장한 럭셔리 SAV, X7 i퍼포먼스 컨셉

BMW X7 i퍼포먼스 컨셉의 가장 큰 핵심은 바로 ‘럭셔리 SAV’에 있다. BMW는 럭셔리 SAV를 구현하기 위해 넉넉한 차체를 마련했다. 크기를 높인 대형의 키드니 그릴과 날렵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BMW 레이저 라이트를 헤드라이트에 탑재했다.

특히 BMW 레이저 라이트 유닛 안쪽에는 푸른색 X 시그니처 엠블럼을 더해 첨단 기술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여기에 전면 범퍼에는 균형감이 돋보이는 바 형태의 디자인 요소를 더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측면 역시 강렬함이 돋보인다. BMW의 고성능 모델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낮은 지상고로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멀티 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한 23인치 알로이 휠을 탑재해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측면에 수직 형태의 크롬 피니시의 에어 브리더를 차량 후면까지 이어가며 당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존재감을 완성했다. 덧붙여 차체 상단부에는 뚜렷한 디자인 라인이 자리잡아 하단부의 크롬 스트립과 함께 차량을 더욱 길게 그려냈다.

덧붙여 차향의 후면에는 3D 효과가 더해진 ‘L’ 형태의 리어 콤비내이션 램프를 더해 세련되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육중한 차체를 마무리하는 후면 범퍼에는 머플러 팁을 숨기는 방식으로 마무리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트레인의 감성을 강조했다.

우아하고 여유로운 공간

BMW는 X7 i퍼포먼스 컨셉의 실내 공간을 그 어떤 존재보다도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구성했다. 고급스러운 소재를 대거 적용하고 운전자 중심으로 구성한 대시보드는 팝업 방식으로 적용된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된 스티어링 휠과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팝업 디스플레이와의 간격을 좁혀 두 디스플레이를 유기적으로 조합하여 풍부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X7 i퍼포먼스 컨셉에는 BMW 커넥티드(BMW Connected)의 다양한 기능을 더해졌다.

고급스러운 소재를 채운 실내는 2+2+2 구성의 6개 시트를 배치하여 여유로운 공간을 완성한다. 특히 네 개의 시트는 컨셉의 감성을 한층 강조한 디자인을 더했다. 덧붙여 1열 시트 뒤쪽에는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끝으로 한편 X7 i퍼포먼스 컨셉의 실내 공간에는 고급스러운 실루엣이 돋보이는 레이저 라이팅을 더해 심미성을 더하고 럭셔리 SAV의 감성을 완성했다.

한편, BMW X7 i퍼포먼스 컨셉은 오는 2018년 양산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