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충전 로봇 우수상…WHE 2026 전시 마무리

by김형욱 기자
2026.11.08 11:47

수전해 모듈·수소 모빌리티·새만금 AI밸리 구상 공개
국내외 운수·물류 관계자 등 181명 버스·트럭 시승

현대차그룹 수소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이 지난 4~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WHE 2026)’에서 수소전기트럭 충전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차그룹이 수소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으로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우수상을 받으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WHE 2026)’ 전시를 마무리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WHE 2026에 참가해 수소 생산부터 모빌리티와 도시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기술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720㎡ 규모의 전시관에서는 수전해 스택 12개를 통합한 5메가와트(㎿)급 전해조 스택 모듈 구성 방식을 공개했다. 이 모듈을 병렬로 연결하면 수백㎿ 규모의 수전해 플랜트로 확장할 수 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2027년형 넥쏘와 내구성을 개선한 상용 연료전지 시스템, 수소전기기관차 모형 등을 전시했다. 우수상을 받은 자동 충전 로봇은 수소전기트럭 충전 과정을 시연했다.

4~5일 진행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와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시승에는 국내외 운수·물류업계 관계자 등을 포함해 181명이 참여했다. 재생에너지와 수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로보틱스를 연결하는 새만금 AI 밸리 구상도 모형으로 소개했다.

한편 올해 WHE에는 12개국 197개 기업·기관이 참여했으며 행사 전체 관람객은 사흘간 1만 8600여명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은 행사 기간 국내외 운수업계 관계자들과 수소 모빌리티 도입과 운영, 충전 인프라 확충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