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올해 우수 협력사’로 한국 협력사 선정

by임현영 기자
2019.05.19 10:34

11년 연속 미국 다음으로 우수 협력사많아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GM본사는 한국GM의 자동차 부품 협력사를 ‘올해 우수 협력사’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GM은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전세계 우수 협력사 128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 중 국내 부품 협력사는 32개다. 한국은 11년 연속 전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두번째로 많은 수상업체를 배출했다.

국내 협력사들은 GM과의 파트너십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GM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협력사는 2005년도 5개사에서 2018년 32개사로 늘어났으며, 최근 10년간 한국 협력사들의 GM 글로벌 누적 수주액이 113억 달러(약 13조 5000억원 상당)에 달하는 등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협력사들이 11년 연속 GM의 세계 최고 수준 협력사로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지속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