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스피드웨이에서 자전거도 타고 기부도 하고”

by피용익 기자
2018.10.21 10:40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기브앤바이크’ 대회 성료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일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한 제1회 ‘기브앤바이크’ 기부 자전거 대회를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브앤바이크는 자전거 대회를 접목해 소외계층 중증ㆍ희귀 난치 질환 아동과 청소년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기부 행사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레이싱 서킷에서의 경쟁 및 비경쟁 자전거 라이딩 기회를 마련해 남녀노소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기부 참여의 즐거움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AMG 스피드웨이에서 12.9km 경쟁부문에 참가해 사이클 및 MTB로 짜릿한 질주를 했다. 또한 퍼레이드 참여로 순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라이딩을 즐기는 등 레이싱 서킷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즐겼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참가자 1200여명이 기부한 참가비 및 현장 기부금 전액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의 ‘러브아이’ 캠페인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후원금은 소외계층 중증ㆍ희귀 난치 질환 아동과 청소년의 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기부 달리기 대회 기브앤레이스에 이어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또 하나의 새로운 사회공헌 행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강 증진과 기부의 의미를 배가하는 진정성 있는 나눔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바이크’ 기부 자전거 대회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