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니, 피아트 500을 벌크업하다?

by김하은 기자
2017.11.29 06:20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잔니니가 그람 토리노 엔지니어링(GRAM)과 함께 협력하여 피아트 500을 근육질의 차량으로 손질했다.

잔니니 350GP4로 명명된 이 튜닝카는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매력적인 AWD 시스템 등을 얹어 뛰어난 주행 성능과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특히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차체을 더욱 크게 드러내는 와이드 바디킷이 적용되었다. 한껏 볼륨을 키운 바디킷은 피아트 500에게는 다소 어색해보이지만 강인한 힘이 과시한다.

여기에 구체적인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대 350마력을 내는 엔진이 더해져 작은 차량에서 보다 폭발적인 움직임을 연출한다.

잔니니는 350GP4는 아직 개발 중이며 마무리 및 테스트 과정이 남아 있다고 밝히며 판매 가격은 15만 유로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