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귀성길에 골라 타볼까"…車업계 추석 시승차 이벤트
by이소현 기자
2018.09.08 08:00
| 현대자동차, 민족 대명절 추석 맞이 7박 8일 렌탈 이벤트 실시(사진=현대차) |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자동차업계가 다양한 시승이벤트로 추석 명절을 풍성하게 만든다.
국내 완성차업계는 주력 차종 560대를 투입하는 장거리 시승이벤트를 준비했다. 전시장에서 잠깐 타보는 것을 넘어 장시간 운전하며 차에 대한 매력도를 경험해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공유경제’의 대표주자 카셰어링업계도 대여료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로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 국산차, 주력 차종 장거리 시승으로 승부수와 는 민족 대명절 추석에 각각 230대, 200대씩 총 430대 시승차를 투입해 물량공세에 나선다.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길을 지원하는 동시에 우수한 상품성을 온 가족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선 현대차는 ‘추석맞이 7박8일 렌탈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석 명절 귀성차량으로 9개의 차종을 투입한다. 대한민국 대표 SUV 싼타페와 투싼, 코나를 비롯해 최근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한 아반떼, 벨로스터,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 총 230대다.
이번 현대차 7박8일 렌탈 이벤트는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만 21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응모 고객 중 총 230명을 추첨해 17일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당첨된 고객은 추석 황금연휴 시작 전 주인 21일부터 28일까지 시승 기회를 얻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현대자동차를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귀성차량 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추석 렌탈 이벤트에는 총 9개 차종으로 고객 선택 폭을 대폭 늘렸으니 직접 시승해 보시고 현대자동차의 높은 품질과 상품성을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아자동차 추석 명절 7박 8일 시승 이벤트 (사진=기아차) |
|
기아차도 ‘7박 8일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차는 전국 지점에서 K9, K5 하이브리드, 스팅어, 스포티지, 스토닉 등 5종 200대를 추석 귀향 차량으로 지원한다.
만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오는 12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200명을 선정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7박 8일간 귀향 차량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아차는 신체적·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명절 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 13가정을 선정해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무상 지원하는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정자에게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6박 7일간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이 지원되며, 이와 함께 유류완충, 여행경비, 귀성선물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6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는 티볼리 아머, G4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주요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한가위 시승단을 모집한다.
오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티볼리 아머 20대, G4 렉스턴 10대, 렉스턴 스포츠 20대 등 총 50대를 제공한다.
시승은 21일부터 27일까지 6박7일이다.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해 응모 가능하며, 추첨결과는 오는 18일 발표하고 당첨된 시승단 전원에게 주유상품권(5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쌍용차는 한가위 시승단 참가자가 쌍용차 신차를 오는 10월 말까지 출고하면 2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한국GM은 10박11일간 최장 기간으로 추석 시승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발해 오는 21일부터 10월1일까지 이쿼녹스와 볼트EV, 카마로,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쉐보레 대표 차종의 시승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신청자를 대상으로 LG 트롬 세탁 건조기, 휴테크 안마의자, 신세계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이나 쉐보레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시승 및 경품 당첨 결과는 오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 카셰어링업계, 대여료 50% 할인 등 얼리버드 이벤트
쏘카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대여료의 50%를 할인해주는 추석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일 간의 명절 연휴 동안 귀경길 차량 이용은 물론 여행 등 여가를 보낼 고객들을 고려했다.
쏘카 얼리버드 프로모션 할인 대상 차종은 K5, 말리부 등 중형차 및 카니발과 같은 승합차를 비롯해 그랜저 IG, K7 등 준대형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16일까지 쏘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발 빠른 예약이 필요하다. 쏘카는 프로모션 할인 적용 기간을 오는21일 0시부터 28일 오후 7시까지로 넉넉하게 제공한다. 단, 제주공항존은 할인 대상에서 제한다.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부름 가능지역에서는 1일 이상 예약 시 쏘카부름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쏘카부름 서비스는 쏘카 차량을 바로 집 앞까지 배송받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부름 가능지역의 경우 도착지에서 바로 반납이 가능하다.
아울러 쏘카는 대중교통과 카셰어링 연계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이 쉽게 찾아 탈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전국의 KTX, 기차역, 버스터미널 인근 227개존에 1434대의 차량을 배치했다. 장시간 운전을 최소화하되 현지에서의 기동력을 높여 소비자의 편의를 더했다.
그린카는 대중교통과 연계 한 카셰어링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환승할땐 그린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성하는 고객들이 도착지에서 손쉽게 그린카로 환승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기 위해서다.
그린카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그린카와 함께한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는 환승할땐그린카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 연휴 동안 촬영한 사진 또는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 그린카 환승할땐그린카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는 그린카와 함께 맛집 여행을 다닐 수 있는 ‘KTX역장추천맛집 100’ 도서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