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덴 디자인의 C 63 AMG 쿠페 에디션 507 튜닝카

by김학수 기자
2017.10.05 07:31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독일의 튜너 인덴 디자인이 메르세데스-벤츠의 C 63 AMG 쿠페 에디션 507을 기반으로 강렬한 역독성이 돋보이는 고성능 튜닝카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C 63 AMG 쿠페 에디션 507 블랙 튜닝카는 화려한 고성능 모델로서의 화려한 검은색 페인트를 더했으며 KW 클럽 스포트 코일 오버 서스펜션 시스템을 탑재했다. 여기에 일부 센서 등을 추가하여 운전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인덴 디자인은 출시 후 다소 오래된 차량이지만 C 63 AMG 에디션 507을 더욱 강렬한 존재로 손질하기 위해 새로운 바디킷을 더하고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리어 디퓨저 등을 추가로 적용하여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

측면에서는 BBS에서 제작한 블랙 F1 Y 스포크 휠을 탑재했고 그 속에는 붉은 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해 고성능 모델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또한 후면에는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를 탑재해 고속에서의 안정감 넘치는 주행을 구현했다.

한편 인덴 디자인은 출력 역시 다듬었다. 종래의 V8 엔진을 손질하여 최고 620마력에 이른다. 이 출력은 기존의 에디션 507이 가진 500마력의 출력이나, 블랙 시리즈가 자랑하는 510마력 보다도 높은 출력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자랑한다.

인덴 디자인은 새로 공개한 C 63 AMG 쿠페 에디션 507 튜닝카에 대한 판매 계획이나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