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다원 기자
2024.11.03 09:49
현대차·기아·모비스 등 9개 그룹사
총 650여개 협력사 참여 예정
13회째 맞이…온라인서 4~15일 진행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그룹이 협력사와 함께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채용 트렌드를 구축하기 위해 ‘2024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최초 협력사 채용박람회로 채용 상담을 실제 채용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서울·광주·대구 등 주요 도시 세 곳에서 시작해 이어져 왔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영향 및 협력사의 수시채용 위주의 채용 시장 변화에 따라 온라인 중심 박람회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채용박람회 역시 온라인 방식으로 4~15일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해당 홈페이지를 수시채용관으로 변경, 협력사 인력 공백 최소를 위해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한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등 9개 그룹사 관련 총 650여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채용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온라인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회원가입을 하고 홈페이지에 게시된 협력사별 채용 공고를 확인 후 관심 있는 기업에 지원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 합격자에게는 별도의 합격 안내가 통보되고 온·오프라인 면접이 진행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협력사에 관심 있는 청년 구직자분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기회를 드릴 수 있는 채용박람회가 되도록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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