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포레스트런 2025’ 성료…나무 5000그루 기부
by이다원 기자
2025.05.18 09:23
10주년 맞아 새롭게 출범
10㎞ 마라톤 대회 ‘파이널 런’에 5000명 참가
누적 3만 3850그루 '아이오닉 포레스트' 기부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정유석 부사장, ‘포레스트런’의 새로운 마스코트 ‘그루’, 배우 박정민을 비롯한 포레스트런 2025 참가자들이 지난 17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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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 9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정유석 부사장과 ‘포레스트런’의 새로운 마스코트 ‘그루’. (사진=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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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공원~서강대교 등지에서 열린 ‘파이널 런’ 행사에 5000명이 참가해 10㎞ 코스를 완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차가 기부한 나무는 총 5000그루다.
‘포레스트런’은 올해로 10회차를 맞은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캠페인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깨끗한 하늘을 만들자는 취지다.
올해는 지난 2016년 ‘롱기스트런’으로 시작한 현대차의 친환경 러닝 캠페인이 10주년을 맞아 ‘포레스트런’으로 재탄생한 첫 해다. 1인 1기부 모델을 통해 참가자 한 명이 완주할 때마다 한 그루의 나무가 기부된다.
현대차는 지난 10년 동안 총 25만 명의 참가자가 747만㎞를 달리며 누적 3만 3850그루의 나무를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기부했다.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북미, 체코, 베트남 등지에서 숲 조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현대차 포레스트런 2025 ‘파이널 런’ 참가자들이 서울 여의도 일대를 달리고 있다. (사진=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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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가 전시됐으며, 뱅앤올룹슨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에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HDEX △이니스프리 △파리바게뜨 △슈퍼빈 △WFP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현대차의 행보에 공감하는 6개 외부 파트너사와 현대차그룹 연계 체험 공간 등 14개의 부스를 통해 다양한 체험도 가능했다.
|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정유석 부사장이 포레스트런 2025 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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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아 새롭게 탄생한 포레스트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