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하이브리드 미래, C-HR 하이-파워 컨셉
by김하은 기자
2017.10.05 07:24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토요타 C-HR은 지난해 말 출시된 이후 컴팩트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차량 중 하나다.
특히 토요타의 좋은 차 개발 전략인 TNGA를 기반으로 개발된 크로스오버 모델로서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하며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토요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토요타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욱 세련된 감성과 공격적인 존재감을 강조한 C-HR 하이-파워 컨셉을 선보였다.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C-HR 하이-파워 컨셉은 남미와 유럽의 디자인 스튜디오 ED2 등이 협력하여 개발한 모델이다.
독특한 컬러를 자랑하는 C-HR 하이-파워 컨셉은 다크 카본, 실버 페인트 그리고 버닝 오렌지 등의 컬러 조합을 더하고 스포티한 립 스포일러, 20인치 크기의 휠을 비롯해 차량 곳곳의 주요 포인트에 독특한 스타일을 더했다. 이를 통해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의 미래 확장을 예고한다.
실내 공간 역시 곳곳에 버닝 오렌지 컬러를 더해 차량 외부에서도 드러나는 세련된 감성을 더욱 과시했다. 특히 차량 곳곳에 다이아몬드 형태의 퀄팅을 더하고 깔끔하게 마련된 실내 요소를 더했다. 한편 대시보드에는 토요타 터치 2를 탑재한 디스플레이가 추가로 더해졌다.
한편 C-HR 하이-파워는 최고 출력 122마력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효율성의 공존을 이뤄냈다. 토요타 C-HR 하이-파워 컨셉은 향후 양산으로 이어질지는 미정이지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다양한 형태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