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99대만'…아우디, 단종 앞둔 'TT 한정판' 공개

by김민정 기자
2019.05.29 00:10

TT 퀀텀 그레이 에디션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아우디가 TT 라인업이 단종을 앞두고 한정판 모델 ‘TT 퀀텀 그레이 에디션’을 공개했다.

단 99대만 한정생산되는 ‘TT 퀀텀 그레이 에디션’은 45 TFSI 콰트로 S 트로닉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7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으며 동력은 전륜 구동 방식으로 전달된다.

쿠페 모델 구조의 TT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2초에 달하며 최고속도는 250km/h다.

TT 퀀텀 그레이 에디션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특히 ‘TT 퀀텀 그레이 에디션’을 원하는 고객들은 아우디 온라인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복잡함 없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우디는 차량을 구매한 고객이 독일 내에서 그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원하는 번호판에 차량을 미리 등록할 수도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차량 내부에서 고객에게 실시간 영상을 전송하는 증강현실 고글을 통해 컨설턴트와 구매자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우디 라이브 컨설팅 서비스도 포함된다.

외관은 TT의 부분 무광 클리어 코트가 적용됐으며, 실내는 익스프레스 레드 색상의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됐다.

오는 6월 5일부터 온라인에서만 주문 가능한 ‘TT 퀀텀 그레이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6만2305유로(한화 약 8300만원)부터 시작된다.

TT 퀀텀 그레이 에디션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