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소리, 585마력의 벤틀리 뮬산 선보여

by김하은 기자
2017.07.31 04:33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하이엔드 튜너, 만소리가 벤틀리 뮬산을 손질했다.

이번에 공개된 만소리의 벤틀리 뮬산은 뮬산 고유의 고급스럽고 호화스러운 이미지를 그대로 이어가며 만소리만의 감각을 담아내 더욱 유니크한 감성을 자아낸다.

특히 만소리는 새로운 전면 범퍼와 프론트 스포일러, 안개등 등 새로운 요소들을 새롭게 제작하였으며 특히 카본 파이버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함께 경량화를 이뤄냈다.

한편 후면에는 뮬산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을 리어 디퓨저와 듀얼 타입의 머플러 팁을 적용했으며 22인치 휠과 285/35ZR22 규격의 고성능 타이어를 장착해 존재감을 과시한다.

만소리는 실내 공간의 튜닝을 따로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출력적인 부분에서 개선을 거쳐 뮬산의 가치를 더욱 강조했다. 종래의 512마력을 내던 엔진은 585마력까지 최고 출력을 끌어 올렸으며 최대 토크 역시 112. 1kg.m까지 치솟았다.

이를 통해 만소리 벤틀리 뮬산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초 이내로 끊는 뛰어난 민첩성을 자랑하며 최고 속도 역시 305km/h까지 상승했다.

한편 만소리는 ‘만소리 바이 벤틀리 뮬산’의 가격을 따로 공개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