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GB350' 출시…618만원
by이배운 기자
2025.09.17 13:56
클래식한 스타일링에 최신 기술 결합
19일부터 전국 공식 딜러 및 판매점 판매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혼다코리아가 미들급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GB 시리즈’의 신모델 2종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혼다코리아는 오는 19일 ‘GB350’과 ‘GB350S’를 공식 발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GB350C’에 이어 1년 만에 새로운 모델을 내놓으며 GB시리즈 라인업을 완성했다.
GB시리즈는 ‘혼다 베이직 로드스터(Honda Basic Roadster)’ 콘셉트와 ‘Feel a Good Beat(기분 좋은 고동감을 경험하라)’ 슬로건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독창적인 레트로 스타일링과 최신 기술을 결합해 입문자부터 숙련 라이더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을 겨냥한다.
GB350은 크롬 디테일을 강조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GB350S는 숏 펜더·매트 블랙 머플러·17인치 와이드 타이어 등을 적용해 스포티하고 와일드한 주행감을 구현했다
두 모델 모두 348cc 공랭식 단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1.1ps, 최대토크 3.0kg.m를 발휘하며, 저속 구간에서도 풍부한 토크로 단기통 엔진 특유의 묵직한 고동감을 제공한다.
안전사양도 강화됐다. 2채널 ABS,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비상정지신호(ESS) 등 첨단 기능을 탑재했으며, LED 라이트와 아날로그·LCD 조합 계기판을 적용했다. 또한 리어 캐리어, 너클가드, 새들백 등 18종의 순정 액세서리를 출시해 소비자가 개인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했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GB350은 균형 잡힌 클래식 로드스터, GB350S는 스포티한 감각을 더한 모던 로드스터”라며 “기다려온 고객들에게 GB시리즈 완성 모델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GB350 가격은 618만원, GB350S는 628만원이며, 컬러는 GB350이 맷블랙·화이트·블루(투톤), GB350S가 그레이 단독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