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더 뉴 플라잉스퍼’ 韓 주문…영국서 수작업 생산 후 내년 인도

by정병묵 기자
2026.06.04 10:4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타협하지 않는 럭셔리와 슈퍼카 급 퍼포먼스가 담긴 그랜드 투어링 럭셔리 세단 ‘더 뉴 플라잉스퍼’를 공개했다.

더 뉴 플라잉스퍼는 2024년 이래로 적용돼 온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4세대 컨티넨탈 GT와 같이 현대적이고 정제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디자인 DNA와 더불어 스포츠 퍼포먼스에 집중한 ‘S’ 라인업, 최상의 사운드 경험을 선사하는 ‘뮬리너 비르투오소 콜렉션’의 추가로 더욱 확장된 가능성을 선사한다.

더 뉴 플라잉스퍼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싱글 헤드램프 디자인의 적용이다. 벤틀리 4-도어 세단 모델에 싱글 헤드램프가 적용된 것은 1962년 이후 64년 만이다. 싱글 헤드램프는 모델에 따라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라디에이터 그릴은 범퍼와 일체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돼 전면부의 통일감과 세련된 인상을 완성했다. 프론트 펜더는 기존의 윙 벤트 디테일을 제거하고 매끄러운 표면으로 다듬어졌으며, 앞바퀴 뒤쪽에 배지를 새롭게 배치했다.

후면부는 새로운 트렁크 리드와 리어 램프, 차체 색상의 번호판 서라운드가 적용돼 유려한 표면과 간결한 라인으로 진화했다 여기에 아주르 및 S 모델을 위한 새로운 22인치 휠 디자인이 제공돼 더 뉴 플라잉스퍼의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더 뉴 플라잉스퍼는 모델에 따라 총 5가지의 시트 스타일을 제공한다. 각 시트는 12시간에 걸친 수작업 공정을 통해 완성되며 플루티드(Fluted) 또는 진보한 퀼티드(Quilted) 인서트를 적용해 벤틀리 특유의 안락함과 뛰어난 착좌감을 구현했다.

더 뉴 플라잉스퍼의 라인업에 강렬한 스포츠 모델, ‘S’가 다시 돌아온다. 더 뉴 플라잉스퍼 S는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개발된 모델로, 역대 플라잉스퍼 S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올해 초 공개된 컨티넨탈 GT S와 마찬가지로, 더 뉴 플라잉스퍼 S에는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섀시가 탑재된다.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680마력(PS), 최대토크 94.8kg·m를 발휘하며, 이는 이전 세대 대비 약 20% 향상된 수치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7초 만에 가속하고 최고속도는 307km/h에 달한다.

더 뉴 플라잉스퍼 S의 역동적인 성격은 디자인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고광택 블랙 매트릭스 그릴, 블랙 컬러의 ‘벤틀리 윙’ 엠블럼과 레터링으로 구성된 블랙라인 스펙이 적용되며, 벨루가 블랙 사이드 미러 캡과 실 익스텐션이 강렬한 존재감을 완성한다. 다크 틴트 풀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다크 틴트 테일램프, 스포츠 배기 시스템에 적용되는 테일파이프 팁은 퍼포먼스 중심 모델의 차별화된 카리스마를 더한다.

벤틀리가 추구하는 럭셔리와 퍼포먼스의 정수를 담아낸 더 뉴 플라잉스퍼는 영국 크루(Crewe)에 위치한 벤틀리 드림 팩토리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된다.

2027년 상반기 한국 시장에서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고객 주문을 접수 중이다. 더 뉴 플라잉스퍼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서울 강남 및 강북, 부산에 위치한 전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공식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