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 530마력 트랙터 ‘악트로스 2653L’ 출시
by임현영 기자
2019.06.13 15:04
차체 무게 줄여 연료효율 높여
유로 6직렬 6기통 엔진 등 적용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530마력의 트랙터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2653LS 6x2 클래식스페이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엔진 터널을 없앤 클래식 스페이스 평면 플로어캡을 적용해 공간을 확보했다. 또 차체 무게를 325kg 줄여 연료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유로 6 직렬 6기통 엔진 및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3(MPS 3) 변속기를 적용해 530마력의 파워를 제공한다.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PPC)를 통해 장거리 주행 시 운전의 편의성과 연료 효율을 끌어올렸다. PPC는 3D맵 데이터와 GPS정보로 도로의 지형을 예측해 최적의 속도와 기어 변속을 제어한다. 도로 환경에 따라 가속과 변속 지점을 파악해 효율적인 연비운전을 가능케 한다.
안전사양도 강화했다. 보행자 보호 기능을 추가해 선보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4(ABA 4)와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을 포함한 첨단 안전 사양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제동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여 주는 워터 리타더 등 보조 제동 시스템을 비롯해 후진주행 시 사각 지대를 크게 줄여 주는 광각 조절 미러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