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고객 전용 앱 'MyMAN Korea' 출시

by이배운 기자
2025.07.08 10:01

센터예약·사고견적·매뉴얼 '원스톱 서비스'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고객 전용 애플리케이션 ‘MyMAN Korea’를 정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MyMAN Korea는 수입 상용차 브랜드 최초로 모바일 서비스센터 예약 기능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차량 기능 설명, 사고 수리 견적 요청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상용차 고객의 사용 경험 전반을 모바일로 확장했다.

고객은 앱을 통해 전국 22개 만트럭 공식 서비스센터를 대상으로 정비 예약을 할 수 있다. 원하는 센터와 날짜, 시간, 수리 항목 등을 선택하면 총 예상 수리 시간이 자동 계산되며, 예약 요청 후 센터 담당자가 고객과 직접 연락해 일정을 확정하는 방식이다.

사고 수리 견적 기능도 함께 도입됐다. 고객이 손상 부위를 촬영해 앱으로 전송하면, 센터에서 원격으로 상담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차량에 탑재된 다양한 편의 사양과 주요 기능에 대한 이미지, 매뉴얼, 영상 자료를 통해 기능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효율적인 차량 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MyMAN Korea는 차량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만트럭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차량 정보 등 개인화된 정보가 제공된다.

앱 출시와 함께 전국 서비스센터에는 고객 전용 키오스크와 모니터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된다. 리셉션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대기 번호 발행 및 접수가 가능하며, 휴게실 내 모니터를 통해 수리 진행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MyMAN Korea 앱은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전환의 시작점”이라며 “고객은 원하는 시간에 맞춰 정비 일정을 사전에 예약해 시간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서비스센터도 고객의 입고 시간에 맞춰 사전 준비를 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