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26.01.26 10:40
강훈식 비서실장 등과 캐나다 특사단으로 출국
연초 중국·미국·인도 돌며 광폭 경영행보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새해 바쁜 해외 일정을 소화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정부 특사단으로 캐나다로 또 출국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이끄는 특사단과 함께 캐나다로 출국했다. 총 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사업을 한국 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일정의 목표다.
정 회장의 이번 동행은 현지 공장이나 생산시설 건설 검토 차원이 아닌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수소 에너지 관련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특사단은 이날 출국해 캐나다와 노르웨이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특사단에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 이용철 방사청장을 비롯해 잠수함 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 다수의 기업들이 함께 한다.
정 회장은 2026년 새해 초부터 10일간 분초를 다투며 중국, 미국, 인도 등 3개국을 넘나드는 광폭 경영 행보를 펼쳤다.
이재명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과 연계해 5일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 행사에 참석했고, 6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을 찾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등 업계 리더들과 만났다. 이어 11일에는 세계 인구 1위의 거대 시장 인도를 방문하는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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