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스피디움, '네오클래식' 테마의 클래식카 박물관 개장
by김하은 기자
2017.12.07 09:32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인제스피디움이 국내 최초로 네오클래식을 테마로 하는 클래식카 박물관이 개장한다.
12월 22일 국내최초로 1960~90년대의 네오클래식 자동차를 전문으로 하는 테마형 클래식카 박물관을 개장하는 클래식카 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네오클래식을 테마로 구성되었다.
인제스피디움 모터스포츠 체험관을 리뉴얼하여 개장하는 인제스피디움 클래식카 박물관은 지난 1년간 준비를 거쳐, 약 300평의 전시공간 내에 모리스 마이너와 로버 미니, 로터스 에스프리, BMW 1502, 푸조 205, 다임러, 혼다시티, 알파로메오 스파이더, MGB 등 약 30여대의 다양한 클래식카를 전시한다.
특히, 영화의 주요장면과 자동차 경주장, 거울의 방 등 여러 가지 테마로 구성된 인테리어와 함께 클래식카를 전시하고, 전시공간 곳곳에 다양한 빈티지 소품과 미니카 등을 배치함으로써, 박물관 전체가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가득한 테마 공간이 되도록 구성하여 자동차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은 물론이고, 가족단위의 관람객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인제스피디움 클래식카 박물관은 단순히 클래식카를 전시하여 눈으로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부 차량을 시승용으로 제공하여 클래식카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며, 체험용 카트, 호텔, 콘도 등 기존의 시설과 연계되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제스피디움 클래식카 박물관은 단순히 클래식카 및 자동차에 관련한 전시 또는 행사 뿐만 아니라, 미술, 영화, 음악, 무용 등 다양한 문화적 장르의 국내외 단체 및 예술가와 제휴하여 다채로운 문화예술 컨텐츠를 관람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인제스피디움 클래식카 박물관의 공동운영사이며 이곳의 박물관장을 겸임하고 있는 주식회사엔터테크의 김주용 대표는 “기존의 일반적인 클래식카 박물관과 차별화된 컨셉의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가득한 테마형 클래식카 박물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이곳을 복합적인 문화예술의 공간이자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