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인증 중고차·서비스센터 확대… 새출발 준비 완료
by김보경 기자
2017.10.19 07:25
| 폭스바겐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마스터 테크니션과 화상연결을 통해 차량을 정비하는 모습. 폭스바겐 코리아는 올해 총 4개의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 폭스바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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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가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 도입과 서비스센터를 확대하며 판매재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하고 있다. 공식 딜러사들은 지역사회에 전시공간 기부 행사를 이어가며 고객 신뢰 회복에도 나서고 있다.
폭스바겐이 최근 론칭한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은 폭스바겐 코리아가 공식 수입한 차량중 5년이내, 주행거리 10만km 이하 차량중 총 88가지의 품질 기준을 통과한 차량만을 매입해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은 향후 신차판매를 위한 잔가보장 및 기존 보유차량의 편리한 매각 서비스 제공 등의 연계 프로모션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기존 신차 구입과 마찬가지로 폭스바겐 인증 중고차 또한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할부, 리스 등 다양한 중고차 금융상품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공식 인증 차량 매물은 SK 엔카홈페이지 내 브랜드 인증 차량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 초 오픈 예정인 VW Approved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고객은 온라인쇼룸을 통해 매물을 확인한 뒤 각 딜러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구입할수있다. 판매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또한 서비스센터 이용에 대한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설확충을 진행중이다. 지난 3월 유카로오토모빌은 울산지역 최초로 서비스 센터를 오픈했으며, 부산에도 추가적으로 사상 학장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 이어 4월에 클라쎄오토가경기도 구리시에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열었으며, 5월에는 지엔비오토모빌이 포항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이로써 폭스바겐 코리아는 올해 총 4곳의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에는 마이스터모터스가 서초 서비스센터를 기존 서초구 서초동에서 양재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폭스바겐 코리아는현재 총 34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갖추고 있다.
폭스바겐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들은 비어있는 전시공간 기부행사를 벌이고 있다. 마이스터모터스는지난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지금=당신X나비’ 전시회를 위해 폭스바겐 마포 신촌전시장 공간을기부했다. 지난 7월 클라쎄오토는 방배전시장에서 ‘수묵이전하는조용한에너지, 김인수 전(展)’을 통해 전시공간을 기부하는 다섯번째 공간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폭스바겐 코리아 공식 딜러 글러쎄오토는 지난 7월 방배전시장에서 ‘수묵이전하는조용한에너지, 김인수 전(展)’을 통해 전시공간을 기부하는 다섯번째 공간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폭스바겐 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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