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가입 결정
by임현영 기자
2019.08.04 10:26
소비자 선택폭 확대위해 수입제품 출시해 와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 니즈에 대응"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한국지엠의 쉐보레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회원가입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쉐보레의 강점 중 하나는 다양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한다는 점”이라며 “KAIDA 회원 가입으로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의 정체성이 보다 분명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쉐보레는 지난 2011년 한국 시장에 도입된 이래 국내 생산 제품은 물론 수입 제품을 꾸준히 국내시장에 출시해 왔다. 쉐보레 볼트전기차(EV), 이쿼녹스, 임팔라, 카마로 등을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늘려왔다. 올해 콜로라도와 트래버스 두 차종이 국내 시장에 출시되면, 쉐보레 차종 중 수입 차종 비중은 60% 이상이 될 예정이다. 쉐보레,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가입 결정
톨레도 부사장은 “쉐보레는 볼트 EV 수입 판매로 업계 최초로 장거리 주행의 순수 전기차 경험을 제공했고, 카마로를 통해 강력한 스포츠 카의 경험을 제공해 오고 있다”며 “정통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공간 활용성이 좋은 대형 SUV 트래버스 출시 등 쉐보레의 고객 경험 확대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자동차 디자인, 연구개발 및 생산 등 KAIDA는 물론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다져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