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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품은 곽재선 KG그룹 회장 …"반드시 멋진 회사 만들겠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5일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쌍용자동차(003620)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쌍용차를 반드시 멋진 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G그룹은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의 최종 인수예정자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5일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곽재선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오늘 같이 가슴이 설레고 뜨거운 날은 없었다”며 “수많은 사업을 하면서 크고 작은 사명감을 가지고 이 자리까지 왔다. 하지만 쌍용차 인수는 사명감을 뛰어넘는 소명감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기업은 세 가지 정도 존재의 이유가 있다”며 “첫 번째는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세상에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두 번째 기업의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사는 삶의 터전을 만드는 것이다. 세 번째는 믿고 맡긴 투자자에게 신뢰로 보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쌍용차는 세 가지가 다 조금씩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KG그룹과) 힘을 합쳐서 세 가지를 지탱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며 “세 가지 모두 잘할 수 있도록 좋은 주방장이 돼 맛있는 음식(제품)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곽 회장은 쌍용차 인수 준비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사말 후 취재진과 만나 “자금 조달은 문제 없다”며 “나름대로 쌍용차 인수 준비가 잘 돼있다”고 말했다.아울러 “구조조정은 없다”며 “쌍용차가 앞으로 흑자를 내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구성원이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곽 회장은 국내 완성차업계 1위인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을 경쟁자가 아닌 동업자라고 밝혔다. 그는 “현대차그룹은 경쟁자가 아닌 동업자”라며 “국내 토종 완성차 브랜드는 사실상 현대차그룹과 쌍용차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기업이고 쌍용차는 아직 국내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쌍용차는 해외 진출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민준 기자
쌍용차 품은 곽재선 KG그룹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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